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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JP모건·도이치·HSBC' 리보금리 스캔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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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캐나다가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 도이치방크, HSBC 등 7개 대형은행 직원들이 구제금융시장의 단기금리 지표인 리보(LIBOR·런던 은행 간 금리)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경쟁관리국(Competition Bureau)이 지난 5월 제출된 케나다 온타리오 고등법원 자료를 토대로 관련회사의 2007~2010년 자료를 조사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가 리보 조작혐의 조사에 착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9개 금융감독 당국이 현재 리보조작 사건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리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은행들에 제재 조치를 취한 곳은 일본 금융감독청이 유일하다.


경쟁관리국의 알렉사 키팅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직까지 어떤 결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보는 국제 금융거래의 기준 지표로 쓰인다. 영국은행연합회가 회원 은행 20곳의 금리 정보를 받아 가장 낮은 금리와 가장 높은 금리 4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평균해 발표한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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