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해병대가 태국에서 야외전술훈련(FTX : Field Training Exercise)을 실시했다. 밀림에서 생존하는 훈련이다.
해병대는 14일 "장병 130여명은 지난 10일부터 태국 잔타부리주 반찬 크람 일대에 있는 태국 해병대 전술훈련장에서 미국 해병 등과 '코브라골드' 훈련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6일까지 진행되는 훈련의 첫 번째 날인 10일 태국 라용주 하야오 해안에서 대규모 연합상륙훈련에 참가한 우리 해병대 장병은 밀림으로 이동해 수색정찰과 생존술, 부비트랩(함정 폭탄) 설치ㆍ제거 등의 기법을 익혔다.
특히 해병대는 나무 수액을 이용한 식수 채취, 야전 취사, 독성식물 구별법, 코브라와 전갈 등 밀림동물 사냥법을 배웠다. 밀림 환경을 활용한 부비트랩 설치 등의훈련도 했다고 해병대는 전했다.
훈련에 참가한 부대를 이끌고 있는 대대장 최민오(해사 47기) 중령은 "해병대는밀림 환경에서의 훈련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작전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진정한 전천후 해병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한국과 미국, 태국 해병들이 무에타이, 특공무술 등 각국의 정통무술과 호신술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양낙규 기자 if@
사진제공=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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