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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중공업, 내년까지 순수익 두자리수 성장..목표가↑<대우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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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2700원→2만4500원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우증권은 14일 S&T중공업에 대해 올해와 내년 예상 순이익 성장률은 각각 31%, 22%로 뚜렷한 재성장세에 돌입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27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호, 윤태식 애널리스트는 "올해 개별 및 연결기준 매출액은 모두 전년대비 두자리수의 높은 성장률 달성이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3분기까지 부진했던 본사 주요 사업부의 외형이 정상 성장궤도에 진입한 점과 S&TC가 온기 연결대상에 포함된 점 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순이익은 S&TC 영업실적의 저가수주 매출 반영이 끝났고 신규 매출 반영에 따른 턴어라운드가 온기로 영향을 미침에 따라 전년대비 31.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내년에도 K2 전차 납품 등 방산 부문의 재성장 본격화에 힘입어 순이익 두자리수 성장세(22%)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83억원을 기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모두 대폭적인 증가율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1.9%로 전분기 대비 3.2%포인트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고수익성의 핵심 사업부인 방산 부문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대폭 증가하면서 예상 수준에 부합해 전반적으로 높은 영업이익률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그는 "지난해 6월부터 연결 대상에 포함된 S&TC의 매출과 수익성이 뚜렷한 정상화 및 회복 추세를 나타내 연결 영업이익률 호전에 추가로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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