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사회적 기업 무료 홍보 프로그램인 '소셜 기부(So speCial Give)'의 상품 총 판매액이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소셜 기부'는 지난 2010년 12월 선보인 티켓몬스터(이하 티몬)의 사회 공헌 캠페인으로, 판로를 찾기 어려웠던 사회적 기업의 상품들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받지 않아 기업의 부담을 낮춘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티몬의 '소셜 기부'를 통해 상품을 구매한 사용자는 총 1만5994명으로, 1억1700여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소셜 기부'에 참여한 사회적 기업은 아름다운가게, 위캔쿠키, 위누, 에코파티메아리 등 9개 업체다.
'소셜 기부'를 기획한 임이랑 티몬 마케팅팀 과장은 "티몬의 색깔과 서비스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해보자는 의미에서 소셜 기부가 시작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의 동참을 통해, 소외 받은 사람들이 자립하는 데 기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소셜 기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용 페이지(www.tmon.co.kr/socialgive)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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