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배상면주가는 전통술 문화 센터 '산사원'에서 사상 체질별 술 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체질적인 특성에 맞는 음식섭취가 중요하듯이, 술도 본인에게 맞는 원료로 빚어야 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의학에서 사람의 체질을 4가지(태양, 소양, 태음, 소음)로 구분하는 간단한 '체질 진단표'를 통해 본인의 체질을 파악하고 그에 적합한 재료로 술을 빚어볼 수 있다. 태양인은 '메밀과 솔잎', 태음인은 '율무와 산약', 소양인은 '보리와 구기자', 소음인은 '차조와 인삼'을 원료로 해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체질별 술빚기 체험은 3월18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산사원 홈페이지(www.sansawon.co.kr)나 전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 3만5000원이다.
김철호 배상면주가 마케팅 본부장은 "예로부터 우리 술은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원료로 빚어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며 "본인에게 적합한 원료로 빚은 술은 겨울철 움츠러든 몸의 원기 회복에도 좋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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