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유명 가수와 조로증으로 투병중인 한 소녀와의 우정이 전세계를 감동시켰다.
선천성 조로증 환자로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13세 한국계 소녀 하나 황은 최근 유투브에 ‘셀레나 고메즈에게 보내는 감사 메시지'라는 동영상을 올렸다.
황은 지난 12월 자신이 입원한 LA 아동병원에서 가수 셀레나 고메즈와 만났다. 자신의 팬이 조로증으로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전해 들은 셀레나가 직접 LA아동병원으로 병문안을 갔던 것. 셀레나는 황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투병생활에 낙심하지 않도록 격려했다.
황은 영상을 통해 셀레나의 방문에 대한 보답으로 직접 선물할 팔찌를 만들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완성된 팔찌는 셀레나 고메즈에게 전달됐고 그녀는 트위터에 선물받은 팔찌 착용사진을 올려 만든이의 정성에 화답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