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종합개발, 신도림 ‘비즈트위트 오렌지’ 분양
최근 독신자와 학생 등 1~2인 소규모 가구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소형주택 공급은 크게 늘지 않아 수요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도심의 상업지역과 교통과 생활 인프라 이용이 편한 지역 위주로 오피스텔 공급이 늘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다. 이런 상황에서 소형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공급이 부동산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
문영종합개발은 신도림 역세권에 위치한 소형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복합건물인 ‘비즈트위트 오렌지’를 분양한다. 문영은 지난해 ‘비즈트위트 블루, 그린’을 분양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1차 무지개는 100% 분양에 성공한데 이어 2, 3차를 동시에 분양했을 정도다.
비즈트위트 오렌지는 지하 3층~지상 18층으로 오피스텔 240실과 도시형생활주택 115가구 규모의 총 355실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의 전용면적은 17.74㎡~36.59㎡ 13개 타입이며 도시형생활주택의 전용면적은 12.18㎡~16.48㎡ 6개 타입으로 만들어진다.
단지 주변에는 도림천을 비롯해 구로공원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 이마트, 영화관 CGV 등 신도림역 주변상권으로 생활편의성도 높다.
신도림역은 최근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났다. 기존 지하철 이용객을 포함해 테크노마트, 디큐브시티, 쉐라톤호텔 등 역세권 개발로 약 100만명 가까이 유동 인구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추세다. 또 인근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 산업인구도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다. 이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1~2인 중심의 소형주거시설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지만 이에 반해 소형 주거시설 공급은 턱없이 부족했다.
최근 신도림역 인근에는 부지확보 문제가 커지고 있다. 따라서 더 이상 소형주거시설의 추가 공급 지역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이 지역의 오피스텔 인기는 크게 올라 갈 것으로 예상된다.
문영종합개발 담당자는 “신도림은 디지털 단지 등 IT밸리 종사자가 230만명을 비롯해 강남지역 출. 퇴근자 등 임대 수요가 많은 곳이다”며 “상주 인구와 유동인구를 동시에 가지고 있어 오피스텔의 경우 공실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정부에서 정책으로 세제와 규제완화로 전세난을 위해 공급을 늘리고 있다. 임대사업자 등록시에는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비즈트위터 오렌지는 세대당 9900만원부터 시작되며 오피스텔은 1실당 1억2300만원 부터다. 중도금 60%로 무이자 대출시 실투자 금액은 4000만원대다. 주변 임대가를 적용했을 때 임대수익은 10%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사의 설명이다.
업계 최초로 풀옵션 빌트인을 제공하고 있으며 천장형 시스템에이컨과 드럼세탁기, 냉장고, 붙박이장, 샤워부스, 최신형 벽걸이TV, 비데, 전자렌지, 전기밥솥 등 완벽한 주거시스템을 제공한다. 입주 예정일은 내년 7월이며, 시행과 시공 모두 문영종합개발이 맡았다.
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