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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태광 '장기성실공시법인' 선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코스닥 5개 상장사가 지난해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됐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8일 여의도 서울사옥에서 시상식을 갖고 태광을 지난해 장기성실공시법인으로 선정했다. 브리지텍실리콘웍스, 우리산업, 제이브이엠은 각각 공시우수법인으로 뽑혔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5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장기성실공시법인으로 뽑힌 태광은 지난 12년 5개월간 불성실공시가 없었다.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된 회사에 대해서는 1년간 신주를 추가상장하거나 변경상장할 때 부과하는 수수료와 매년 1월중 납부하는 연부과금을 면제해준다.

거래소 관계자는 "기존에는 공시담당자를 시상했지만 공시 우수법인을 추가로 선정해 시상범위를 확대했다"며 "상장법인의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성실한 공시문화 조성을 유도해 증권시장의 건전성과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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