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11년 한 해 동안 공용차량 주유포인트를 통합 적립, 지역 내 어려운 이웃 등과의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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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소액인 주유포인트를 무시하던 관행을 개선, 지난해 2월 도봉구 소속의 공용차량 130여대 법인용 적립카드를 발급받았다.
1년 동안 적립된 포인트는 총 159만 포인트. 이 중 현금으로 환급 가능한 54만 포인트(54만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도봉구의 저소득층에게 현금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105만 포인트(105만원)는 물품으로 교환,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 장애인가구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자칫 버려질 수 있는 주유포인트를 통합 관리해 이웃돕기 등에 활용함으로써 나눔·기부문화를 확산하고 투명하고 건전한 공직사회 분위기도 조성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주유포인트를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행정지원과 (☎2289-108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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