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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박지윤(30)의 심경 고백이 연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박지윤은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 6년 전 인터넷을 통해 유포됐던 '연예계 X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박지윤은 인생에서 가장 힘든 순간을 묻는 질문에 당시의 루머를 꼽았으며 "처음엔 하도 황당해 무시했는데 계속 침묵하니까 사람들이 사실로 받아들이더라"고 전했다.
이어 "고위층 관련된 루머였는데 여자로서 가장 치욕스러운 이야기였고 모든 세상 사람들이 다 바라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 사건 이후로 반항심이 생겨 막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마시지도 못하는 술을 몇 달간 마셔댔다"고 털어놨다.
또한 박지윤은 "(당시 고통으로) 노래를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괴로웠다"며 "사람들을 마주치는 게 싫어서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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