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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암 진단용 MRI 조영제 해외학술지 게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유방암과 대장암, 위암 등의 초기 림프절로 전이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신규 MRI(Magnetic resonance imaging) 조영제와 관련한 연구 성과가 해외 전문학술지인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스머즈(Carbohydrate Polymers)'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규 MRI 조영제는 정부로부터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서울대와 포항공대 및 전남대 병원, 전남대 의대 등과 함께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인트론바이오는 "최신 나노기술이 적용된 신규 다당고분자 기반의 초상자성 MRI 조영제로 기존 상용 조영제들과 비교해 우수한 표적지향성, 생체적합성, 체내안정성 및 조영 증강 효과 등의 특징을 갖고 있다"며 "이는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신규 MRI조영제에 대한 국내외 지적재산권은 이미 확보된 상황이며 지난해부터 비임상 시험에 착수해 현재 산업화가 진행 중이다.


강상현 인트론바이오 생명공학연구소 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진단용 MRI 조영제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치료 기능까지도 갖는 스마트 MRI 조영제도 개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한 다양한 기술들을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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