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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시위' 이보경 기자, 경위서 제출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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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시위' 이보경 기자, 경위서 제출 '파장' ▲사진=MBC 이보경 기자,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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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정봉주 전 의원 석방을 촉구하는 '비키니 1인시위 인증샷'에 동참했던 MBC 이보경 기자가 경위서 제출을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6일 복수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보경 기자는 이날 보도국장으로부터 7일까지 경위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받은 한편 '비키니 시위' 건과 관련해 향후 외부 인터뷰 및 기고를 자제할 것을 당부 받았다.


앞서 MBC 부장급인 이보경 기자는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저도 나와라 정봉주 하고 있습니다. 마침 직장이 파업 중이라 한가해졌어요. 그래서 노구를 이끌고서리"란 글과 함께 비키니 사진을 게재한 바 있다.

한편 이보경 기자의 경위서 제출 소식에 트위터 등 SNS에서는 "회사 측에서는 당연히 경위를 물을 수 있다"라는 여론과 "그것은 양심의 자유에 해당한다. 경위서 제출은 MBC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반대 여론이 대립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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