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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실적 부진으로 4주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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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어닝시즌 절정기였던 이번주 일본 증시가 약보합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주요 기업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 엔고에 따른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탓에 3주 연속 올랐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44.89포인트(-0.51%) 내린 8831.93으로 3일 거래를 마감했다. 이번주 0.11% 하락했다.

토픽스 지수도 1.76포인트(-0.23%) 밀린 760.69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이번주 0.06% 하락했다.


SMBC 닛코 증권의 사카가미 료타 수석 투자전략가는 "모든 것은 실적 때문이었다"며 "실적이 좋은 기업은 올랐고 실적이 좋지 않은 기업은 매도당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예상치를 웃돈 실적을 발표한 일본 기업 수가 86개, 예상치를 밑돈 실적을 발표한 기업 수가 150개라고 밝혔다.


이번 회계연도에 20억엔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힌 일본 판유리가 12% 급락했다.


일본 3위 철강업체 스미토모 금속공업은 이번 회계연도에 550억엔 적자를 예상하며 주당 배당금 규모를 3.5엔에서 2엔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밝혀 2.17% 하락했다.


JFE홀딩스(-1.91%) 신일본제철(-1.05%) 등 다른 철강주도 하락했다.


소니는 이번 회계연도 손실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오히려 8.06% 급등했다. 소니는 전날 이번 회계연도 순손실 예상치를 기존 900억엔에서 2200억엔으로 대폭 확대했다. 히라이 가즈오 신임 CEO는 경쟁력 없는 사업부를 폐쇄하고 비용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히타치는 회계연도 이익 전망치를 유지한 덕분에 7.52% 급등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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