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
AD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크라이슬러그룹이 피아트 500의 새로운 4도어 버전 이미지를 첫 공개했다. 500L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차는 다음달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2일(현지시간) 크라이슬러에 따르면 5인승 500L은 기존 모델보다 차체가 커졌다. 전장은 더 길고, 전고가 더 높다. L은 'Large'를 뜻한다.
새로운 500의 전/후면은 기존과 비슷하지만 전장이 163.4"(4150.36mm)로 해치백 보다 2.36"(59.94mm) 더 길다.
유럽에서는 7월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미국시장에서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피아트는 또 7인승 500을 유럽에 내놓을 방침이다.
피아트는 지난 1968~1972년 사이 사양을 높인 500L 버전을 처음 소개한 바 있다. 이 때 'L'은 'Luxury'를 뜻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