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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영업익 대폭 개선 기대..목표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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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동부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종전 9만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애널리스트는 "휴대폰 턴어라운드에 대한 확신이 더욱 커지고 TV는 양적·질적 성장이 병행되고 있고 가전과 AE(에어컨·에너지솔루션)는 전년 대비 개선이 가능해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의 추세는 이미 정해졌다"고 판단했다.

LG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31억원으로 전사 흑자 전환했다. 주력 사업부만 봤을 때 모든 사업부가 선전했다는 평가다. 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은 LTE스마트폰 판매 증가에 따른 제품 믹스 개선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흑자 전환 시기는 당초 기대보다 빨랐다"면서 "TV가 주력인 HE(Home Entertainment)사업부도 연말 프로모션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3D TV 등 제품 믹스 개선으로 매출액, 이익률 증가가 모두 나타나 양호한 실적을 뒷받침했다"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는 가전과 AE사업부의 이익 개선, 휴대폰의 평균판매단가(ASP) 대폭 상승으로 전사 영업이익이 1857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권 애널리스트는 "휴대폰은 피처폰 수량 감소로 4분기 대비 줄겠지만 스마트폰 판매량은 변동이 없고 스마트폰 비중 증가로 ASP가 전분기 대비 2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올해 연간으로는 94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HE는 2% 전후의 영업이익률에 안착하고 HA(home appliance)사업부와 AE는 전년 대비 이익률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휴대폰은 스마트폰 비중이 40% 이상으로 상승하면서 연간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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