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LG전자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최근 7거래일간 상승하다 이날 소폭 약세로 전환했다.
1일 오전 9시59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1400원(1.69%) 내린 8만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오전 지난해 본사기준 매출액이 28조971억원, 영업적자 2992억원, 당기순손실 27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3.9% 줄어들고 영업적자는 72% 개선된 수준이다. 연결기준 실적은 이날 오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LG전자는 보통주 1주당 200원, 우선주 1주당 2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배당금총액은 368억7225만원이다.
일각에서는 "아직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시설투자를 위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이 배당을 결정한 것은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