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노인의 근로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적극적인 사회참여로 노후 생활안정과 자활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2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분야별로 공익형 943명, 복지형 185명, 교육형 130명, 시장형 84명, 인력파견형 28명 등 5개 분야에서 총 1370명을 선발한다.
참여자격은 공익형과 복지형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 수급자면 가능하다.
다만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와 노노케어 일자리의 경우 예외적으로 만60세~만64세까지 신청가능하다.
교육형은 관련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증 구비 등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시장형과 인력파견형의 경우 역시 전문성과 관련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재산기준 없이 만 65세 이상 참여 가능하고 역시 만 60~만 64세는 예외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정부부처 등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 사업참여자는 제외된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12년 3월부터 12월까지 7개월간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공익·복지형 참여자는 월 36~42시간, 교육형 사업참여자는 월 20~36시간 근무하게 되면 월 20만원 임금을 지급받는다.
시장형사업의 경우 수익창출에 따라 임금액이 조정된다.
한편 서대문구에서는 지난해 노인일자리 사업에 총 1233명이 참여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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