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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12월 실업률 10.4%..14년 최고수준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1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유로존의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10.4%로 14년래 최고수준을 유지했다.


유로존 통계청은 31일 지난해 12월 실업률이 10.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치다. 10.3%로 집계됐던 지난 11월 실업률은 10.4%로 상향조정됐다.


국가재정위기 문제와 경기둔화가 일자리감소를 이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데카방크 이코노미스트 안드레 쉘레는 "그리스와 스페인처럼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의 실업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소비자수요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고, 1분기 경기는 지난 분기보다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날 독일은 1월 실업자수가 3만4000명이나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실업자수가 1만명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 블룸버그 전망치보다 양호한 수치다. 실업률도 12월 6.8%에서 1월 6.7%로 감소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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