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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포토] 이수혁 “혼자 고민하거나 현장에서 경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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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포토] 이수혁 “혼자 고민하거나 현장에서 경험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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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뿌리깊은 나무>, MBN 시트콤 <뱀파이어 아이돌> 등을 통해 각기 다른 캐릭터를 선보인 이수혁 인터뷰.


“어렸을 때부터 뭘 배우는 걸 잘 못했다. 회사에서 시키는 트레이닝도 잘 안 받는다. (웃음) 혼자 고민하거나 현장에서 경험하는 게 좋다. 선배님들은 ‘이런 느낌이 어떠냐? 이번 톤은 이게 더 낫다’라고 직접적으로 가르쳐주실 때도 있고, 연기하시는 것만 봐도 배우는 게 되게 많다. 누구라도 인정하는 대단한 분들이니까 행동 하나 하나에 이유가 있다. 한 마디 해주시는 게 정곡을 찔러서 멍해질 때가 많았다. 나름대로 열심히 보고 생각했는데도 자기 캐릭터가 아닌데 옆에서 스윽 보고 말씀해주시는 한 마디에 더 선명해지니까. 특히 (장)혁이 형이 많이 도와줬다. 처음 전체 대본 리딩 하고 나서 톤도 잘 모르겠고 캐릭터도 말투도 딱딱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는데 형이 불러서 직접 가르쳐주셨다. 액션 연기도 형이 없었으면 그 정도까지 못 했을 거다. 물론 잘 하지도 못했지만. (웃음)”


<10 아시아>와 사전협의 없이 본 기사의 무단 인용이나 도용, 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이를 어길 시민, 형사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10 아시아 글. 강성희 인턴기자 인턴기자 shee@
10 아시아 사진. 이진혁 eleve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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