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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1개시군 '일자리센터' 1층으로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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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도지사 김문수)가 일선 시·군에 설치된 일자리센터를 1층 민원실 또는 역, 터미널 등으로 이전한다. 또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를 위해 일자리 상담버스를 운영키로 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0년 2월 출범한 경기일자리센터가 시행 3년째에 접어들면서 큰 성과를 내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올해부터는 현장성과 접근성을 강화해 김문수 경기도지사의 올해 역점사업인 일자리창출 확대에 기여키로 했다.

경기도는 우선 도내 31개 시ㆍ군에 설치된 일자리센터를 청사 1층 민원실이나 역, 터미널 등으로 이전한다. 구직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경기도는 이를 위해 센터 이전에 따른 추가 예산이 들어갈 경우 자금을 지원하고, 센터를 이전하는 시ㆍ군에 대해서는 평가 시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현재 도내 31개 시·군 중 센터가 1층에 자리하지 않은 곳은 65%인 21개 시·군이다.


경기도는 경기일자리센터도 유동인구가 많고, 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조속히 이전키로 했다.

특히 현장중심의 일자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일자리 상담 버스를 운용하고, 취업시즌을 맞이한 대학가와 특성화고 등을 돌며 취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일자리 제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3월 조직개편 이후 도민안방 버스 5대중 1대를 활용해 상담버스로 이용하고, 향후 별도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일자리센터가 출범하기 전인 2009년 1만7000여명에 불과했던 취업자 수는 2010년 6만9000명, 2011년 8만1000명 등 4.5배 이상 늘었다"며 "올해부터 일자리센터에 대한 현장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경우 도내 취업자들의 구직활동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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