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슈퍼스타K3' TOP11 출신 크리스가 자신을 둘러싼 성추문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크리스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오늘 미국으로 간다. 거짓말은 나를 아프게 한다. 사람들이 만들어낸 이야기에 정말 슬프다. 잘 있어라 한국(I'm Leaving to America Today. Lies really hurt me, And i am Very sad for the people who make up Stories. Goodbye Korea)"이란 글을 남겼다.
앞서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크리스의 팬으로 SNS를 통해 그와 친해졌다"면서 "첫 만남에 그의 집에 가게 됐고 성관계까지 맺었다. 그런데 이후 나뿐만이 아니라 팬 카페에서 알게 된 여러 명의 여성과 관계를 맺은 걸 알게 됐다"는 글을 게재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자 크리스는 26일 "내 삶은 나만의 특권"이라며 "여러 여자와 데이트를 했어. 몇 명은 내가 다른 여자와 데이트를 했다고 화를 냈지만 난 결혼하지도 않았고 날 이해해주는 사람을 찾고 있을 뿐"이라고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이어 29일 또 다시 관련 루머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일축했지만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한편 지난해 방송된 엠넷 '슈퍼스타K3'에서 TOP11의 유일한 외국인으로 화제를 모았던 크리스는 미국의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엑스팩터(X-Factor)'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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