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는 섬유패션업계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양성을 위해 패션 비즈니스 실무 채용예정자 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오는 3월부터 2개월 과정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예정자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 30여명을 대상으로 패션비즈니스 실무교육을 실시해 교육 수료생이 섬유패션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통해 유능한 인력이 우량기업으로 단절없이 이동하도록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에는 상품기획, 소재, 생산, 영업, 수출 등 패션 업무 전반에 걸친 교육을 2개월간 250시간으로 편성해 교육기간 중 소정의 교통비와 식대를 지원한다.
채용 예정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위탁하는 중소기업(대기업은 불가)은 섬산련과 인적자원 개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해야 하며 교육과정은 무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기존의 패션 실무과정은 대학 전공과정에서 실시된 커리큘럼과 중복되는 내용 또는 기본적인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과정에 국한됐으나 이번 과정은 교육 이수 후 현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수준의 훈련제공을 목표로 프로그램을 수립했다.
특히 전문인력 훈련을 위해 실무 경험이 풍부한 현업 종사자나 다년간 근무경험이 있는 전문가 위주로 강사진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패션 비즈니스 실무 채용예정자 교육 과정은 섬유패션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하며 정원에 따라 선착순 모집 후 정해진 선정절차에 의해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채용 예정자에 동 교육을 위탁하고자 하는 섬유패션 중소기업은 섬산련 인력개발팀(02)528-4033/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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