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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경로당 어르신들 편안한 쉼터 역할하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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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년대비 13% 증가된 8억8000만원 예산 편성, 경로당 운영 시설유지 등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추재엽)는 올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과 다양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경로당 운영비, 시설유지 보수비 등으로 8억8000만원 예산을 편성했다.


양천구, 경로당 어르신들 편안한 쉼터 역할하도록 지원 추재엽 양천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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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년 예산 대비 13% 증가된 것으로 구는 이 예산을 활용해 경로당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경로당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한 쉼터로 기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운영비가 향상된 것 외에도 어르신 여가활동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중인 양천구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2월부터는 지역내 경로당 155곳에 노인신문을 보급한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노인 전문 신문을 보급,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알권리를 충족시켜 보다 적극적이고 활동적으로 사회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체조, 레크리에이션강좌 등 실버 문화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지원, 어르신 여가선용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또 구는 올해부터 운영비 사용시 체크카드 사용을 의무화해 경로당 운영의 투명성 확보를 꿰한다.


그동안 현금위주의 활용에서 체크 카드 사용으로 지출방법을 변경, 운영경비 인출을 위해 은행을 찾는 불폄함 등의 애로사항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양천구는 여름 무더위에 지친 경로당 어르신들께 에어컨, 냉장고 등 에너지 고효율제품을 지원하고 겨울에는 특별 난방비와 안마기도 지원했다.


추재엽 양천구청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는 혜택을 드리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우리 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것에 대해 우리가 당연히 해야 할 의무를 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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