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전 10시 인터넷 선착순 접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겨울철 야생동물 흔적 찾기, 철새 탐조 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봉환경교실은 도봉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31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www.ecoclass.or.kr)에서 이루어지며 선착순 접수이다.
◆초등학생을 위한 프로그램
‘겨울철 야생동물 흔적 찾기와 철새탐조’는 한강생태학습장과 강서습지공원에서 진행된다.
‘자연사교실(지구의 역사를 찾아서)’는 이론과 체험 수업이 어우러지는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을 방문해 지구의 역사를 공부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모집인원은 38명이고 참가비는 1만원이다.
새의 깃털을 통해 하늘을 나는 원리를 학습하는 ‘깃털이 있다고 다 나는 것은 아니야!’와 절기에 얽힌 환경 이야기를 살펴보는 ‘절기로 만나는 환경이야기(봄절기)’도 마련돼 있다. 모집 인원은 20명씩이다.
이 외 1~3학년 20명씩을 모집하는 ‘자연체험미술’ 과정과 ‘뭘 먹고 사니?’,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거대사 이야기’ 프로그램도 있다.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
일상생활에서 친환경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살림하기’ 프로그램은 성인 20명과 함께한다. 자연물을 이용해 가습기를 만들어본다. 생활용품에 들어 있는 화학용품에 대한 이야기도 풀어낸다.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겨울 별자리와 달을 관측하는 ‘별헤는 밤’은 12가족을 모집한다. 케플러 망원경도 만들어본다.
‘중랑천 철새탐조’는 살곶이 공영 주차장을 방문, 겨울 철새를 탐조한다. 모집인원은 12가족이다.
환경정책과 (☎2289-1370), 도봉환경교실 (☎954-158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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