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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소제조업 생산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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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경제연구소 조사 결과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지난달 국내 중소 제조업체의 생산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IBK기업은행 산하 IBK경제연구소는 이달 초 전국 3070개 중소 제조업체에 대해 방문 및 팩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중소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보다 3.7% 늘었다고 26일 밝혔다. 전달보다는 1.1% 증가했다.

업종별로 금속가공제품 생산이 전월보다 8.0% 증가한 반면 가죽·신발은 13.9% 감소했다.

생산설비 가동률은 74.4%로 전기장비와 섬유제품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전달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수익성지수는 -30.5로 금속가공제품과 의료정밀광학 등의 호조에 힘입어 다소 개선됐다. 전달에는 -32.7이었다. 수익성지수는 0을 기준으로 마이너스면 수익성이 안 좋다고 답한 기업이 좋다고 답한 기업보다 그만큼 더 많았다는 의미다.

자금사정도 나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응답한 업체는 28.0%로 전달보다 1.2%포인트 줄었다. 자금사정이 어려운 이유로는 판매 부진과 판매대금 회수 부진 등을 꼽았다.


IBK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지난달 중소 제조업 생산이 소폭 늘어난 데 대해 "연말 특수 등 계절적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내외 여건이 나아지지 않고 있어 이를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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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기자 yushin@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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