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숙원인 시내버스 5616번 노선 변경

3월16일부터 남부순환로 정류소 5개소 폐지...가산로·독산로·문성로에 정류소 9개 소(디지털단지오거리·가산동주민센터·가산동두산아파트·독산사거리·독산쌈지공원·독산남문시장·문성골길입구·독산3치안센터·독산고) 신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와 함께 교통혼잡 해소와 대중교통 이용승객 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노선조정을 추진한다.

차성수 금천구청장

구는 금천구의 상시 민원사항이었던 시내버스 5616번 노선조정을 오는 3월16일부터 실시한다.

당초 5616번은 가산동~남부순환로~등촌동을 오가는 노선이었다.

하지만 가산동·독산동 주민의 출퇴근시 불편 해소와 독산고 ·문성중·난곡중·한울중학교 학생들의 통학편의 제공을 위해 관련 시·구의원과 함께 노선 검토·주민의견 수렴 등 노력의 결실로 3월16일부터 남부순환로를 가산동 주거밀집지역과 독산3동 학교 밀집지역을 통과하는 노선으로 변경운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노선 조정구간인 남부순환로 정류소 5개 소(디지털단지오거리·가산초·KT구로지사·금천경찰서)는 폐지하고, 가산로·독산로·문성로에 정류소 9개 소(디지털단지오거리·가산동주민센터·가산동두산아파트·독산사거리·독산쌈지공원·독산남문시장·문성골길입구·독산3치안센터·독산고)는 신설, 이용주민의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노선 조정과 관련, 노선도 수정과 정류소 표지판을 설치, 이용 주민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최선호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주민들 의견을 수렴, 주민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