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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 째 암 보장 조건 꼼꼼히 따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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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금융감독원은 25일 암보험 상품 가운데 두 번째 암 발생에 대한 보장 범위와 개시일이 저마다 달라 관련 상품 가입 때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이날 금감원에 따르면 '두번째 암 진단비 보험'은 3가지 종류다.

우선 첫번째 암이 진단 확정되고, 1년 이후에 첫번째 암이 진단된 기관(Organ)과 다른 기관에 발생한 원발암과 전이암을 보장하는 상품(메리츠,한화,롯데,흥국,LIG,메트라이프 판매)이 있다.


여기에 첫번째 암이 진단 확정되고 2년 이후에 모든 기관에 발생한 원발암,전이암,재발암,잔류암을 보장하는 상품(현대해상 판매), 첫번째 암이 진단 확정되고 1년 이후에 모든 기관에 발생한 원발암과 전이암, 재발암을 보장하는 상품이 있다고 금감원은 소개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보험가입시 두번째 암이 발생한 기관이 첫번째 암과 다를 경우에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품과 첫번째 암과 상관없이 지급하는 상품이 있고, 상품별로 보장하는 일반암의 범위와 보장개시일, 보험료 남입기간도 상이한 만큼 해당 상품의 보장범위와 보장개시일을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함께 두번째 암 진단비 보험상품은 대부분 갱신형보험으로 갱신 때마다 연령과 손해율 증가로 인해 갱신보험료가 상승할 수 있으므로 가입시 관련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 줄 것을 주문했다.




조태진 기자 tj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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