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미국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원제 : How I met your mother)에는 사시사철 수트 차림만을 고집하는 바니 스틴슨이란 인물이 나온다.
동네 마실 갈 때는 물론이고 잘 때도 수트를 차려입는 괴짜다. 잘 때는 수트 모양으로 만들어진 잠옷을 입는다. 최근 바니의 패션세계를 흉내내는 전세계 팬들을 위해 아예 실제 상품이 나왔다.
이름도 '수트'와 '파자마'를 합친 '수트자마'다. 가격은 10만원(89.95달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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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사이트(www.suitjamas.com)를 참조하자면, 수트자마는 상하의와 셔츠, 넥타이 등 총 네가지 품목으로 구성됐다. 가볍고 매끄러운 재질로 잘때도 불편함이 없으며 여자친구가 갑자기 놀러오더라도 차림새 그대로 현관으로 나서면 된다.
나이트클럽이나 파티, 심지어 일할 때도 입을 수 있다고 판매업체는 주장한다. 이 회사는 이 잠옷을 구매한 고객들에게 실제 착용 사진을 보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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