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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일 강세..장중 112만5000원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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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IT기업의 호실적과 외국인 매수를 바탕으로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25일 오전 9시50분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만원 오른 112만5000원으로 장중 최고가 기록을 다시 썼다. 이날 장시작 직후에는 109만2000원까지 내리며 소폭 조정을 보이는 듯 했지만 곧 반등세로 돌아섰다. 오전 10시25분 현재에도 1.27% 오른 111만9000원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장중 111만원까지 치솟아 신고가를 기록한 후 20여일만에 또 다시 최고가를 달성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와 글로벌 IT기업의 호실적에 따라 주가 100만원선에 안착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성호 한화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조정을 겪을 때도 지속적으로 100만원대를 유지해왔다"며 "주가 100만원은 이제 '저항선'이 아닌 '지지선'"이라고 말했다.


애플과 인텔이 연이어 깜짝실적을 선보인 것도 국내 IT대장주인 삼성전자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강정원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하는 애플이 호실적을 달성했지만 이는 IT업계의 양호한 업황을 보여주는 것으로 삼성전자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최근 6거래일간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외국인 순매수에 대해서는 새로운 매수세력이 나타나 수급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만약 외국계 펀드 자금이 국내에 새로 유입됐다면 삼성전자를 포트폴리오에 가장 우선순위로 담았을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부품과 완제품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들에게도 성장성 높은 우량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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