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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IT·화학 바닥탈출 기대..'매수'<동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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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 유지

[아시아경제 정선은 기자]동양증권은 25일 LG화학에 대해 IT소재와 화학제품의 바닥탈출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지난해 4월 고점 이후 지속된 석유화학 하락 추세는 올해 1월을 전후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아시아 대규모 나프타분해공장(NCC) 가동률 축소,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 등 IT제품 화학소재 중심의 선별적 수요회복이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를 단기 바닥으로 IT소재 부문도 실적 회복 가속화가 기대된다"며 "평광판 설비 가동률 회복, 3D TV용 리트레이더 양산설비 가동, 전기차용 중대형전지 생산 확대, LCD 글라스 양상 등이 올 상반기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LG화학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조9700억원, 영업이익은 7243억원, 지배주주 순이익은 3984억원으로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올해 분기별 예상 영업이익은 1분기 7224억원, 2분기 8427억원, 3분기 8564억원, 4분기 7092억원으로 꾸준한 회복이 기대된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주가자산비율(PBR)이 2.3배로 각각 최근 5년 평균 12.4배와 3.1배보다 저평가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dmsdlun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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