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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겨울철새 유람선'이나 한번 타볼까?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한강 겨울철새 유람선'이나 한번 타볼까? 유람선을 타고 철새를 관찰하고 있는 시민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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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재갈매기, 민물가마우지, 천둥오리, 흰뺨 검둥오리. 한강의 겨울철새를 유람선을 타고 관찰해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리고 있다.

서울시는 겨울철새 유람선이 지난 6일부터 운항중이며, 이 유람선을 오는 2월 25일까지 오후 1시와 3시 하루 2회씩 운영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유람선이 지나는 길은 여의도 선착장으로부터 밤섬, 성산대교를 거쳐 다시 밤섬, 반포대교, 여의도까지 도달하는 코스로 약 90분이 소요된다. 특히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밤섬은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돼 일반인 출입이 금지돼 있다. 하지만 이번 행사에서는 밤섬을 가까이서 육안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철새에 관한 강의도 함께 펼쳐진다. 조류학 박사 이정우 교수가 매주 화·목·토요일에 조류전문 강사가 월·수·금·일요일에 유람선에 승선해 밤섬의 생태와 겨울철새에 관한 이야기도 들려준다.


이와함께 겨울철새 먹이주기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10명 이상 예약시 참여할 수 있다. 또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한 마술공연도 준비돼 있다.


철새 유람선은 성인 1만6000원, 소인 8,000원(3세 이상~초등학생 이하)에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친환경 녹색시민 실천카드인 '에코마일리지 카드' 소지 고객에게는 30% 할인을 해주며 30명이상 단체일 때에는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주)씨앤한강랜드(☎3271-6900) 또는 홈페이지(www.hcruise.co.kr)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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