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상무부가 한국과 멕시코산 세탁기에 대한 덤핑 여부 조사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상무부의 조치는 월풀이 한국의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을 상대로 제소한데 따른 것이다. 월풀은 지난달 30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생산한 세탁기가 미국 시장에 덤핑 판매되고 있다며 당국에 제소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2010년 미국의 한국과 멕시코 세탁기 수입 규모는 11억달러에 달한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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