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HMC투자증권은 20일 포스코엠텍에 대해 신기술 확보에 따른 순익 급증이 예상된다면서 목표주가 10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한우 연구원은 “포스코엠텍은 몰리브덴 습식탈황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43억원을 투자해 강원도 영월에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특수강 향상에 쓰이는 몰리옥사이드(MoO3)를 경쟁력있는 비용으로 제조·판매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또 철강제조에서 강도·내마모성·내열성 향상에 쓰이는 페로바나듐(FeV), 탄소고정제로 널리쓰이는 페로니오브(FeNB) 등 다양한 희유금속의 습식제련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철강부원료 매출 증가와 소재산업 부문 호조에 힘입어 2020년까지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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