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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동부제철 차장이 부장으로 승진했다.
동부그룹에 따르면 동부제철 인사팀에 근무하고 있는 김 씨가 최근 정기인사에서 부장으로 승진했다.
김 회장의 1남1녀 중 장남인 김 부장은 경기고와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워싱턴대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받았다. UC버클리 경영전문과정을 수료한 후 지난 2009년 동부제철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당진공장에서 3개월간 근무하다가 본사 인사팀으로 자리를 옮긴 뒤 도쿄 지사에서 일했으며, 2010년 4월부터 서울 본사로 출근하고 있다.
김 부장은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고 있는 동부CNI 주식 18.64%를 비롯해 동부화재(13.22%), 동부제철(9.22%) 동부건설(5.21%), 동부하이텍(2.11%) 등 그룹 핵심 계열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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