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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 앉아 커피 한잔 하고 싶은 연예인, 유재석·송지효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2초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자상함과 재치를 모두 갖춘 국민 MC 유재석이 '마주 앉아 커피 한잔하고 싶은 남자 연예인' 1위에 올랐다. 여자 연예인 1위에는 송지효가 꼽혀 인기를 실감케했다.


커피전문점 카페네스카페는 19일 소비자리서치패널 틸리언과 함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마주 앉아 커피 마시고 싶은 연예인'에 유재석(34.0%)과 송지효(18.3%)가 각각 남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유재석은 20대(28.1%), 30대(36.8%), 40대(38.5%)는 물론 50대(32.8%)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고른 지지를 받았다.


송지효의 뒤를 이어 박하선(16.4%)과 아이유(15.8%)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커피전문점에서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되는 고객 유형'에 대해서는 2명 중 1명이 '너무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46.8%)'을 꼽았다.


조사를 진행한 카페네스카페는 "연예인 수다클럽 ‘조동아리’의 멤버로 수다스러운 유재석과는 커피를 마시고 싶지만 옆 사람이 시끄럽게 떠드는 건 싫다는 재미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과도한 애정행각을 벌이는 연인(26.3%)'과 '혼자서 넓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사람(14.8%)'이 꼴불견으로 꼽히며 그 뒤를 이었다.


마주 앉아 커피 한잔 하고 싶은 연예인, 유재석·송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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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객들은 커피전문점을 이용할 때 '커피·음료의 맛(45.7%)'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각기 다른 컨셉트의 커피전문점 인테리어 중 '편한 의자와 테이블(91.4%)'을 제일 선호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커피전문점을 방문하는 횟수는 일주일에 1~2회(34.2%)가 가장 많았으며, 주로 이성(30.6%)과 함께 30분에서 1시간 미만(43.8%)이나 2시간(32.4%)정도의 시간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또한 커피전문점의 직원이 무성의하게 질문에 응할 때(53.4%)나 직원들의 위생상태가 나쁠 때(40.5%) 고객들은 불쾌함을 느낀다고 답해, 직원들의 태도가 고객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재홍 카페네스카페 마케팅팀장은 "고객들은 매장을 방문할 때 커피의 맛은 물론 자리의 편안함도 매우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카페네스카페는 고객들이 최대한 편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부분까지 신경 써서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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