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SK증권은 19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올해 외형성장세는 둔화되겠지만 영업이익률 개선추세를 이어갈 수 있을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복진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9740억원, 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3%, 48.2%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국내 자동차시장의 위축에도 현대차그룹 해외판매 증가로 CKD, 해외물류부문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복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11월 주가가 사상최고가인 23만9000원을 기록한 후 약세를 보이고 있다"며 "자동차산업의 성장률 둔화는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외형 증가율은 둔화되지만 양호한 성장세 유지가 가능하고, 이익률이 높은 PCC 사업의 그룹 내 담당비중 상승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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