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18일 설 명절을 맞아 경기도 연천군의 육군 전방 부대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최병로 5사단장으로부터 군사대비 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최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GP·GOP 부대장들과 화상대화를 나눴다.
이어 같은 부대 신병교육대대에 들러 생활반, 편의시설, 교육장소 등 신병 교육현장을 둘러보고 훈련병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최근 개선된 보급품과 각종 장비들을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 장병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병영생활에 대한 각종 이야기와 애로사항 등에 대해 귀를 기울이는 한편 건강하게 병역 의무를 마칠 것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11월23일 연평도 포격도발 1주기를 맞아 경기도 화성시의 서북도서방위사령부를 찾았으며, 앞서 2010년 12월에 육군 21사단을 방문했다.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지난달 8일 강원도 철원군에 있는 육군 15사단을 방문해 병사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며 격려하기도 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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