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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수도권 임시전동열차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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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설 특별수송대책본부 24시간 가동…평시보다 8.5% 늘려 운행, 역귀성 기차표 할인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은 설 연휴를 맞아 수도권 임시전동열차를 운행하는 등 24시간 설 특별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한다.


‘설 특별대수송기간(1월20일~25일)’ 중 기차손님이 평시 주말보다 약 13.7%가 더 탈 것으로 보고 열차운행을 274회(하루 평균 46회) 늘린다. 운행회수는 평상시 3242회(KTX 1064회, 일반열차 2178회)보다 8.5% 많은 3516회(KTX 1188회, 일반열차 2328회)로 는다.

임시열차는 KTX 124회(하루 평균 21회),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150회(하루 평균 25회) 는다.


남아 있는 좌석 표는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 코레일이 지정한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살 수 있다.

설 연휴기간 중 많이 찾는 시간대의 기차표는 대부분 다 팔렸지만 일부 심야시간 좌석 표는 남아있다는 게 코레일 설명이다.


역귀성의 경우(1월20일~22일 상행, 1월23일 오후~24일 하행) 자리가 남아있고 지난 10일부터 역귀성 열차승차권에 대해선 요금을 깎아주고 있다.


홍승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기차승차권을 불법판매사이트나 중고장터에서 살 때 웃돈을 줘야하는 등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코레일홈페이지나 코레일 지정 승차권 판매대리점에서 사야한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또 23일과 24일 새벽 수도권전동열차를 늘려 설 명절을 보내고 KTX 등 기차를 타고 귀경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집에 갈 수 있도록 한다.


수도권전동열차는 경부선 구로역 기준 새벽 1시48분까지 늦추고 하루 33차례 임시열차도 운행한다. 경인선, 경부선, 경원선, 중앙선, 경의선, 안산·과천선, 일산선이 해당된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차량·전기·시설 등 분야별 특별점검반을 둬 사전점검과 보수 등 ‘설 수송 대비 특별안전점검’도 강화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홈페이지(www.korail.com)이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8545, 1588-7788)로 알아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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