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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웍스, 아이패드3 출시효과 기대감<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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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화증권은 18일 실리콘웍스가 아이패드3 출시를 앞두고 초기 물량효과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목표가 3만6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실리콘웍스의 주가가 수급상의 이유로 조정을 받았지만 아이패드3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상승추세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유악 연구원은 “과거 아이패드2가 출시되기 직전 3개월 동안 실리콘웍스의 주가가 PER 17배까지 상승했었다”며 “아이패드3 출시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실리콘웍스는 올해 애플의 아이패드3 출시로 관련 부품출하량이 월 100만대가량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아이패드3에 들어가는 칩의 판매가격은 아이패드2에 비해 30%정도 비싸다. 박 연구원은 “아이패드3 부품공급이 실적증가로 직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실리콘웍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2.4% 줄어든 783억원, 영업이익은 64.9% 증가한 86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아이패드3 출시를 앞둔 애플의 재고조정으로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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