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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동계유스올림픽 여자 피겨 아쉬운 4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8초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한국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박소연(15·강일중)이 제1회 동계유스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놓쳤다.


박소연은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인스브루크 올림피아월드 아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44.79점과 예술점수(PCS) 44.44점, 감점1점으로 88.23점을 받았다. 지난 15일 쇼트프로그램 점수(48.37)를 합한 총점은 136.60점. 최종 순위 4위에 그쳤다.

김연아에 당찬 도전장을 내민 러시아 피겨의 희망 엘리자베타 툭타미셰바가 173.10점으로 우승했고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러시아)가 159.08점으로 은메달, 리쯔쥔(중국)이 157.70점으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5위에 올랐던 박소연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첫 과제였던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엉덩방아를 찧는 등 실수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쉽게 역전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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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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