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KBS 송출 중단에 '브레인' 직격탄...시청률 급락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KBS 송출 중단에 '브레인' 직격탄...시청률 급락
AD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케이블TV 사업자들이 KBS 방송의 송출을 중단하면서 월화드라마 '브레인'이 직격탄을 입었다.

17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브레인' 19회는 전국 기준 11%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주 18회 방송 16.2%보다 5.2%포인트나 하락했다.


대신 동시간대 방영된 MBC '빛과 그림자'가 시청률 16.8%로 1위를 차지하며 반사이익을 거뒀고 SBS '샐러리맨 초한지' 역시 12.1%로 전주대비 2.0%포인트가 올랐다.

AGB 측은 방송 송출 중단으로 정확한 집계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16일 밤 방송된 '브레인' 19회는 주인공인 이강훈(신하균 분)과 윤지혜(최정원 분)가 서로의 사랑의 재확인하는 로맨틱한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마지막 장면에서 이들의 키스신까지 전파를 탔다.


특히 평소 틱틱거리던 강훈이 지혜의 요청에 유재하의 노래 '우울한편지'를 불러주는 장면은 적절한 노래 선택과 신하균의 담담한 목소리, 애틋한 분위기까지 합쳐져 최고의 명장면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하지만 케이블의 KBS2 재송신 중단으로 인해 상당 수 시청자들이 방송을 볼 수 없게 되면서 시청률도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브레인' 공식 홈페이지에는 방송을 보지 못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브레인 보는 재미에 폭 파져 사는 일가족인데 방송수신 중단이라니 화가 난다"(nana92), "TV 대신 DMB로 보니깐 집중도 안되고 우울했다(rlaxkrrn50)' 등의 하소연부터 "스텝과 배우들이 밤늦게까지 촬영한 드라마가 왜 이런 대접을 받아야하는가"(hn88012), "송출 중단으로 시청률이 반토막 나다니 대참사다(rlaxkrrn50)" 등 아쉬움을 토로하는 글들도 눈에 띈다.


일부 시청자들은 "오늘 방송 결방하라"(pcb0912), "방송 대신 무삭제 감독판 DVD를 만들어달라"(a5829524)는 요구도 제기하고 있다.




조인경 기자 ikj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