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대우증권은 17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원을 유지했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해양부문에서 약 65%에 달하는 150억달러 규모의 대규모 수주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도 삼성중공업은 125억달러의 수주 목표를 세워 해양부문에서 90억달러, 상선부문에서 35억달러를 수주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중공업의 지난해 4분기 국제회계기준(IFRS) 연결 매출액에 대해서는 3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2109억원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삼성중공업은 올해 실적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4배로 조선업종 최저 PBR 1.3배 수준에 근접한 저평가 상태"라며 "현재 주가수준에서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투자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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