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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2Q 여행수요 살아날 것<키움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박은희 기자]키움증권은 17일 하나투어에 대해 2분기 여행 수요 회복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일본 방사능 누출과 태국 홍수의 영향으로 총출국자수가 전년대비 0.8% 증가한 1260만명에 그쳤으나 올해는 1409만명을 기록할 것"이라며 "여행업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돼 여행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 연구원은 "외국항공사 및 저가 항공사를 중심으로 항공 좌석 공급이 확대돼 여행 수요를 자극할 것"이라며 "원·달러 환율도 올해 말까지 980원으로 하락해 여행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지난해 일본 대지진 및 방사능 누출로 위축됐던 일본 여행 수요의 점차 회복되고 주5일제 수업의 전면적 자율 실행으로 가족단위 단거리 여행 수요의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하나투어의 한국국제회계기준(K-IFRS)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1% 감소한 488억원, 영업이익은 동기대비 22.4% 증가한 1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예상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83억원과 40억원이었다.




박은희 기자 lomorea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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