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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公, '해외 자원개발사업 주목'..'매수'<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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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7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해외 자원개발 사업 진행을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을 유지했다.


신민석 애널리스트는 "미수금은 1분기 4조5000억원까지 확대되지만 연간 1조2000억원씩 회수돼 1분기 이후 감소할 것"이라며 "2012년 이라크 주바이르 생산 확대와 예멘 생산 등 해외 자원개발(E&P)가치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3분기말 가스공사의 미수금은 4조187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미수금 회수를 위해 ㎥당 48.65원을 인상해 구조적인 미수금 감소가 예상됐지만 11월에는 요금을 동결해 2011년 말 미수금은 4조4000억원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신 애널리스트는 "올해 1월에도 요금이 동결돼 미수금은 1분기 4조5000억원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그러나 연간 235억㎥의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미수금은 연간 1조2000억원씩 회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는 해외사업의 이익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이라크 주바이르 사업은 일생산량이 38만배럴임에도 불구하고 1200억원 매출에 3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016년 일생산량 목표는 120만배럴로 현재보다 3배 이상 확대돼 앞으로 연간 영업이익은 1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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