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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실적 추정치 하향..목표가↓<동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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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부증권은 23일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실적과 미수금이 기대치를 하회해 향후 실적 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면서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유덕상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매출 5.1조원, 영업손실 1267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면서 이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춘다고 밝혔다.

유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P/B 0.4배에 해당하는 주가는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면서 "10월10일 요금인상 이후 미수금이 4분기부터 m3당 22원이 추가돼 연간 1조2000억원 상당의 미수금 회수가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해외투자를 통해 미래를 설계 중"이라면서 "현재는 투자단계지만 회수 금액은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증권에 따르면 3분기 해외E&P 투자금액은 7.5억달러로 추산되는데, 현재까지의 해외사업 총 투자금액 26.3억달러(한화 2.1조원 상당)의 29%에 해당한다. 이라크 투자를 지속하고 있고, 금액상 호주 GLNG(3Q11 중 2.9억달러투자), 인니 DSLNG(3Q11 중 1.8억달러 투자)에 대한 대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다.


유 애널리스트는 "비규제 광구인 이라크 주바이르에서 3분기 482억원의 매출과 120억원의 영업이익이 인식됐는데, 매출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고, 내년에는 예멘의 생산이 기대돼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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