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대기업의 반대로 도입이 보류됐던 이익공유제 도입방안이 17일 다시 동반성장위원회 본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된다.
16일 동반위에 따르면 위원회는 17일 열리는 본회의에 데스크톱PC 적합업종 선정 문제와 함께 창조적 이익공유제 도입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
동반위는 지난달 13일 열린 본회의에도 이익공유제 도입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했었다. 하지만 도입을 반대한 대기업 측 대표들이 모두 본회의 참석을 거부하자 도입을 미루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추가 심의한 뒤 차기 회의에서 결론내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소위원회가 구성되지 못해 지난달 본회의에 올라왔던 안이 이번에도 그대로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이해가 첨예하게 대립됐던 데스크톱PC 적합업종 선정 문제 이날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다.
이승종 기자 hana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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