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호주 맬버른 출신의 리차드 써울(48세)을 신임 총지배인으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리차드 써울 총지배인은 호주 맬버른 빅토리아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하고 1987년 그랜드 하얏트 맬버른의 하우스키핑 수퍼바이저로 입사했다. 이후 25년동안 인터네셔널 호텔에서 객실부를 비롯해 세일즈 마케팅부, 식음료부 등 호텔 전부서를 돌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에 첫 발을 들인 건 1996년 르네상스 이냐 레이크 호텔 미얀마의 객실 및 세일즈 마케팅 이사로 재임하면서부터다. 1998년 서른넷의 나이로 르네상스 팜 가든 쿠알라룸푸르 호텔의 총지배인을 지냈으며 이후 맬버른 메리어트, 르네상스 양쯔 상하이, 르네상스 하버뷰 홍콩 등 메리어트 인터네셔널에서 14년간 총지배인을 역임했다. 이 기간동안 '올해 최고의 호텔 상', '올해의 총 지배인 상', '신인 총 지배인 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쌓으며 실력을 입증해왔다.
리차드 써울 총지배인은 "아시아의 역동적인 도시 서울에 부임하게 돼 무척 흥분되고 기쁘다"면서 "2012년을 기점으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을 서울 최고의 비즈니스 호텔로 자리매김을 하는 것은 물론 고객들에게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만의 최상급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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