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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설 연휴에 국내여행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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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설 열흘 전 국내여행 상품 판매 140% 증가

짧은 설 연휴에 국내여행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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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올해는 설 연휴가 다소 일찍 찾아왔다. 더욱이 주말과 겹쳐 쉴 수 있는 날도 줄어 들었다. 쉬는 날이 주말까지 이어져 최장 9일 간의 황금 연휴가 가능했던 작년과 달리 올해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연휴다. 짧은 연휴에 오히려 국내 여행지는 호황을 맞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에서는 해외 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했던 작년 설과 달리 올해는 국내 여행상품이 인기몰이 중이다.


G마켓이 설 연휴를 열흘 앞둔 최근 일주일(1월7일~13일)간 국내 여행상품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작년 설 전(1월18일~24일) 대비 1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호텔 및 콘도와 온천 여행 상품은 각각 74%, 100% 늘어났다.

반면 해외 여행상품 판매는 전체적으로 2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남아 여행이 54% 늘어난 것을 제외하고, 중국과 일본 패키지 여행은 각각 43%, 33%씩 감소했다.


해외 여행 상품 수요가 다소 감소했지만 국내 여행 상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 여행상품 판매량은 전년 대비 35% 늘어났다. 1월에 찾아온 이른 설 연휴와 함께 신년 여행을 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전체적으로 작년 설 대비 여행상품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스파나 온천 여행지가 인기다. G마켓에서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는 지역의 다양한 스파 온천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이고 있다. '한화리조트 설악 워터피아'(대인, 3만4500원), '하나투어 부산여행 토요코인 1박+스파랜드 2인 이용권'(7만9000원)등이 인기 상품이다.


짧게 다녀오기 좋은 국내 여행지로 제주도를 선택하는 이들도 많다. '티켓매니아 제주 자유이용권'(3만6860원)은 제주도 관광지중 5곳을 골라 이용할 수 있는 1인 입장권이다. 당일의 일정, 날씨 등에 따라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서울랜드와 에버랜드 등 놀이시설 이용권도 인기를 끌고 있다. '서울랜드 BIG5+눈썰매장 이용권'(9900원)은 68%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용권은 구매 후 1월 31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전윤주 G마켓 여행팀장은 "올해는 짧은 설 연휴 탓에 국내여행 상품이 인기가 많다"며 "스파 온천 등 여행 상품 수요와 국내 호텔, 콘도 상품이 작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제주도 여행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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