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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심포니, 2012 신년음악회 팡파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17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서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 협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 강남심포니 오케스트라(이하 ‘강남심포니’)가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2012 신년음악회’를 연다.


희망찬 임진년을 맞아 상임지휘자 서현석 지휘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강하면서도 힘찬 브라스 선율과 다이나믹한 타악기의 사운드가 잘 조화된 20세기 최고 팡파르로 평가받는 코플란드 작곡의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의 장엄한 사운드로 시작된다.

강남심포니의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와 협연으로 여성적이면서도 지상에서 가장 슬픈곡이라 불리는 비탈리 '샤콘느'가 이어진다.


특히 이번 협연자 김경아는 미국 줄리어드대학과 대학원을 졸업한 재원으로 눈부시고 정교한 테크닉과 깊이 있는 표현력으로 카네기홀에서 솔리스트로서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강남심포니, 2012 신년음악회 팡파르 강남심포니 신년 정기연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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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앙상블에 대한 끝없는 열정으로 금호현악사중주단과 세종솔로이스츠, 트리오 원 창단멤버로 활동하며 주요 뮤직페스티벌과 각국 주요 극장에서 뛰어난 연주실력으로 한국 문화예술의 위상을 세계에 알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다.


이어 로마의 평민출신 호민관 리엔찌 이야기를 다루어 바그너에게 대중적인 명성을 얻게 해준 그녀의 첫 작품 '리엔찌 서곡'이 연주된다.

공연의 마지막은 드보르작이 뉴욕 내셔널 음악원장으로 초청받아 미국에 머무르던 시기 신세계 미국에 대한 공감과 함께 고향 보헤미아에 대한 향수가 짙게 묻어나는 교향곡 제9번 '신세계'가 힘차고 희망찬 임진년을 알리며 청중들의 가슴속에 울려 퍼진다.


한편 1997년 창단해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클래식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국내 최초의 기초자치단체 소속 교향악단 ‘강남심포니’는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우리나라 교향악단으로는 처음으로 베토벤 9개 교향곡 전곡을 출반해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08년 브람스 교향곡 전곡 녹음 프로젝트에 도전한 이래 지난해 12월 제3번 녹음을 끝으로 모두 마쳐 베토벤과 브람스 교향곡 전 곡 녹음을 성공리에 마쳐 우리나라 최고 교향악단 중 하나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날 공연 티켓은 예술의 전당 티켓 예매 홈페이지(www.sacticket.co.kr) 를 통해 예매가능한데 VIP석 5만원,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며 청소년 및 대학생은 50%, 강남문화재단 회원은 30%의 할인 혜택이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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