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與 쇄신파 남경필 "중앙당·당대표 선거 모두 폐지해야"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한나라당 쇄신파인 남경필 의원은 14일 "정당체제의 혁신을 위해 중앙당을 폐지하고 당대표 선거를 폐지할 것을 제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과 정두언 홍일표 등 쇄신파의원들은 15일 오후 2시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남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당체제의 혁신을 위해 중앙당을 폐지하고 당대표 선거를 폐지할 것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며 "또한 공천권을 국민에게 드리는 완전국민경선제 도입을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의원은 "계파도, 청와대거수기도, 부끄러운 돈봉투도 사라지고 오로지 국민만 보는 정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비대위가 우리들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남 의원은 "비상대책위원회는 재창당을 뛰어넘는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이러한 비대위의 활동을 흔들어서는 안된다. 나와 쇄신의 뜻을 함께 하는 의원들은 비대위가 보다 혁명적인 쇄신책을 추진하도록 응원할 것"이라며 했다. 남 의원은 "그러나 아직은 재창당을 뛰어넘는 쇄신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비대위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박차를 가해야 한다. 쇄신파 의원들은 앞으로 하나하나 대안을 제시해가겠다"고 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